부드러운보석 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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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pédia

지난 포스팅에 이어 오늘도 프랑스 와인 산지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두 번째 지역은 바로 '발레 뒤 론'이다.

 

위 그림에서 표시된 론(Rhône)강은

스위스 제네바에서부터 지중해까지 이르는 강으로

총 길이가 812 km 에 달한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코트 뒤 론(Côtes du Rhône) 혹은 발레 뒤 론(Vallée du Rhône)이라고 불리는

유명한 와인 산지는 비엔느(Vienne)에서 아비뇽(Avignon)까지

약 200 km 에 이르는 강 유역이다.

 

이 지역의 와인은 굉장히 다채롭고 품질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Google Maps

발랑스(Valence)라는 도시까지 포진된 론 강의 포도밭들은

대륙의 영향을 받은 온화한 기후를 향유한다.

이 지역의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레드엔 시라(Syrah), 화이트엔 마르산(Marsanne)과 루산(Roussanne)이 있다.

 

그리고 몽뗄리마흐(Montélimar) 남쪽부터는 지중해성 기후로 변한다.

북쪽보다 부드러워지고 달콤해진다.


론 강 유역은 부르고뉴나 보졸레와 달리

단일품종이 통용되지 않는

다양한 품종이 존재하는 곳이다.

 

기본적으로 그르나슈(grenache)는 풍부한 타닌, 바디감 그리고 향을 가지고 있다.

시라(Syrah)는 잘 숙성되는 향과 자질을 갖고 있다.

쌩쏘(Cinsault)는 섬세함과 경쾌함을 지닌다.

 

다만, 코트 뒤 론 지역의 와인 산지에서 가장 사랑받는 품종은 단연 시라일 것이다.

 

이밖에도 이 지역에선 생산되는 레드 와인 품종으로는

카리냥(Carignan), 무르베드르(Mourvèdre), 꾸누아즈(Counoise) 등이 있고

화이트 와인 품종으로는

비오니에(Viognier), 클레렛트(Clairette), 부르불랑(Bourboulenc), 그르나슈 블랑(Grenache Blanc) 등이 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끝!


[프랑스 와인 산지 1편 - Vallée de la Lo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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