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상장 폐기 위기와 주식의 위험성 f.코스닥 2위 바이오
한때, 코스닥 시가총액 2위였던, 신라젠이 상장 폐지의 기로에 놓여 있다. 오늘(8월 6일)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오후 2시부터 4시간 넘게 신라젠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진행했지만, 결국 결론을 내지 못하고, 다음 회의에서 상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오늘 오후 한국거래소 앞에는 '신라젠' 팻말을 든 주주들이 모여 신라젠을 살려달라는 구호를 외쳤다. 현재 신라젠의 주주는 약 17만 명 정도 된다고 하니, 최악의 상황인 상장 폐지가 됐을 때, 엄청난 피해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라젠은 2017년 11월에 최고가인 15만 2,300원까지 기록하며, 코스닥 2위에 자리했던 기업이다. (거래 정지 전 주가는 12,100원) 바이오 열풍의 주역이었다. 그런 기업이 이제 상폐를 논하는 상황에 직면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