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보석 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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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보르도 와인 산지 중 하나인

Blaye 지역 와인을 마신 적이 있다.

 

그땐 카베르네 프랑 단품종의 와인이었는데,

이번에 세 개의 다른 품종이 섞인 블렌딩 와인이다.


이름 : Château Peyre Blanque

가격 : 4.27유로 (약 6,100원)

품종 : 메를로, 카베르네 소비뇽, 말베크

빈티지 : 2019

원산지 : 프랑스

 

가격이 굉장히 착했다.

그리고 메를로와 카베르네 소비뇽이 블렌딩된

일반적인 보르도 블렌딩과는 달리

이 두 품종에 말베크까지 추가된 와인이었다.

 

처음 보는 조합의 블렌딩이라 궁금해서 구입했다.


<와인 후기>

 

오늘은 치즈와 소시송,

그리고 닭가슴살 샐러드와 함께 와인을 마셨다.

 

우선 보라빛 혹은 진한 붉은 빛을 띠는 와인이었다.

상큼한 베리향이 강하게 향을 뿜었다.

기분 좋은 향과 색이었다.

 

첫맛부터 과일향이 강하게 났고

꽤나 달다고 생각이 들었다.

 

보르도 블렌딩 와인과는 큰 차이가 있었고

산도가 좋고 상큼했다.

 

굉장히 기분 좋은 와인이었다.

말베크가 들어간 이 블렌딩 조합,

아주 마음에 들었다.


프랑스 와인 중에서는

말베크 품종의 와인을 생각보다 쉽게 찾지 못하는데

이번에 맛보니 굉장히 좋았다.

 

너무 가볍지 않은

밸런스 좋은 산도 있는 와인이었다.

 

메를로, 카베르네 소비뇽, 말베크

조합의 블렌딩을 아직 맛 보시지 못했다면

꼭 마셔보시길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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