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 있는 화이트 와인 리뷰 f.류베홍 Luberon

오랜만에 마트에서 와인을 샀다.

여름이라 그런지 화이트 와인이 좀 더 생각나는 요즘이다.

 

오늘 새로운 화이트 와인을 맛보고 싶어

처음 보는 지역의 와인을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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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Dauvergne Ranvier Luberon Blanc

품종 : 그르나슈 블랑 Grenache blanc, 롤 Rolle

가격 : 4.95유로 (약 7,100원)

빈티지 : 2022

원산지 : 프랑스

 

우선 라벨에서 대표적인 정보라 할 수 있는

'Luberon' 지역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다.

 

그래서 품종이 어떤지도 가늠이 되지 않았다.

호기심이 차올라 주저 없이 고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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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베홍 Luberon,

이곳은 꽤나 고도가 있는 산악 지대이며,

아비뇽과 마르세유 사이에 위치한 곳이다.

 

이 지역에는 높은 언덕에 자리잡은 작은 도시들이 있어

프랑스 내에서는 이색적인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서 주로 재배되는 와인 품종은

오늘 와인의 품종이기도한 그르나슈 블랑과 롤이다.

롤 Rolle 은 프로방스 지역에서 부르는 이름이고,

코르시카의 대표적인 화이트 와인 품종이 베르멘티노와 같은 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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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후기>

 

우선 연한 노란 빛이 너무나 예뻤다.

향에서는 상큼한 귤, 오렌지향이 느껴졌고 여름꽃향도 풍겼다.

지중해 느낌의 이미지와 향이랄까.

첫 시각적, 후각적 매력도가 상당했다.

 

첫맛은 굉장히 연했지만 끝에는 꽤 좋은 산도가 느껴졌다.

첫맛과 끝맛이 확연히 달라 흥미로웠다.

 

건조한 느낌의 끝맛이 마지막에 입안을 맴도는 것이 특징이었다.

가벼운 샐러드, 닭고기, 생선, 샤퀴테리와 잘 어울릴 것 같은 와인이었다.

 

이번 와인은 자기만의 색깔과 매력이

충분히 있는 와인이라 생각이 들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이 지역의 와인도 좀 더 맛보면 좋을 것 같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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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와인 품종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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