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보석 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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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에 관심이 있다면,

테슬라를 산 사람못 산 사람으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요즘 테슬라의 주가는 뜨겁다.

 

7월 22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테슬라가

직전 분기에도 흑자의 성적을 냈다면,

S&P500 지수에도 편입할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도 주가는 빠질 생각이 없을 것 같다.

 

필자도 테슬라 주식을 '못' 산 사람이지만,

테슬라와 자동차 시장에 대해 관심이 많다.

 

오늘은 테슬라와 자동차 시장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 보고자 한다.


@tesla. 사진 클릭하면 테슬라 코리아 홈페이지로 이동.

테슬라는 정말 섹시(S3XY)한 회사임에 틀림없다.

 

일론 머스크를 필두로 한

테슬라의 혁신성과 기술, 시장을 꿰둟는 통찰력,

이 모든 것이 아름답다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다.

 

필자는 일론 머스크를 좋아하는데

그의 창의력과 실행력은

정말 최고라고 생각한다.


@삼성증권 리포트의 일부. 클릭하면 해당 리포트로 이동.

다만, 고민이 드는 요소가 있다.

 

2020년 7월 10일,

테슬라의 주가는 1,500달러를 넘어서면서

도요타를 제치고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시가총액 1위로 등극했다.

 

2019년 글로벌로,

1,045만대의 자동차를 판 도요타

2019년 36만대의 전기차를 판 테슬라

이제 시장에서 더 높은 가치를 받게 된 것이다.

 

많은 전문가들과 시장 참여자들은

현재의 1,500달러를 넘어

2,000달러, 4,000달러, 심지어

15,000달러까지도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investing.com 해당 기사는 아래에 첨부

최초! 최초! 최초!

 

테슬라는 최초의 기록을 좋아한다.

 

재무분석회사 S3 파트너스는

테슬라의 공매도 잔액이 200억달러를 달성하는

최초의 주식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여전히 테슬라의 하락을

전망하는 사람들도 많은 듯하다.


이제, 필자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테슬라가 구축한 전기차 벨류 체인(Value Chain)은

앞으로의 시장을 압도할 만한

엄청난 힘을 지니고 있다는 것에 공감한다.

 

앞으로, 전기차 시장의 성장은 명약관화하고,

그곳의 선두주자는 단연 테슬라일 것이다.

 

그러나 필자가 생각하는

테슬라의 본질은 결국 자동차 회사라는 것이다.

 

테슬라는,

 

소프트웨어 방면에서도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앞으로는 배터리까지,

자체적으로 생산할 계획이 있으며,

2021년 운행 목표로 하는

Robo-taxi로 공유사업에도 뛰어들 여력이 있는 회사다.

 

그렇지만,

본질은 결국 자동차 회사다.


@Youtube Porche 

자동차 회사의 주가는

판매량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판매량이 높은 회사가,

이윤이 많은 회사가,

높은 가치를 받는 것이 당연하다.

 

테슬라는 엄청난 성장률을 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매김하고 있고

이윤도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지금의 주가를 보면,

이미 대다수의 사람들이 테슬라를

타고 있어야 할 것만 같다.

 

혹은,

가까운 미래에는

도로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차량은

테슬라여야 할 것 같다.


 

자동차 시장은 그렇게 될까?

 

필자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자동차 시장은 특정 기업이 독점할 수 없는

산업 구조를 가졌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자동차를

가성비와 효율성에 의해서만 구입하지 않는다.

 

누군가에겐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표출하는 수단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자신의 추억이 담긴

산물일 수도 있다.

 

내연기관 자동차에 대한 규제가 심해짐에 따라

전기차 시장은 더욱 커질 것이고,

테슬라는 가장 효율적인 전기차를 만들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꼭 전기차를 사야하는 세상이 오더라도

모두가 테슬라를 사진 않을 것이다.

 

포르쉐의 매니아가 전기차를 산다면,

포르쉐 타이칸(Taycan)을 살 확률이 높고,

 

미니의 매니아는

미니의 전기차를 살 확률이 높다.

 

물론, 매력도가 떨어지는 브랜드들은

앞으로 테슬라에게 상당 부분의 점유율을 넘겨줘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호락호락하지 않은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은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현대자동차 NEXO. 클릭하면 현대차 홈페이지로 이동.

친환경 자동차의 또 다른 미래, 수소차.

 

유럽을 필두로 전기차를 적극 도입하려는 이유는

친환경적이기 때문이다.

 

전기차가 무조건 좋아서가 아니다.

 

요즘 유럽에서는 수소 시장을

대폭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도 수소차 시장에서는

글로벌 리더의 역할을 하고 있다.

 

수소차 시장의 확대는

테슬라에겐 위협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

 

여전히 수소차에 대한 불확실한 전망도 있지만,

수소차 시장의 확대는

테슬라의 독주를 막고자 하는

다른 자동차 회사들에겐 기회가 될 것이다.


지금까지 조금은 두서없이

테슬라와 자동차 시장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 보았다.

 

요약하자면,

테슬라의 매력과 성장성은 위대하지만,

테슬라를 향한

현재의 주가와 전망은,

조금 과하게 책정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물론, 앞으로 테슬라의 주가가 2,000달러를 넘어

더 높은 곳으로 갈 수도 있다.

 

그렇다고 해도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필자 역시 테슬라의 미래가 기대된다.

 

그리고 다른 자동차 회사들의 미래도,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4/29/2020042901971.html

 

도요타, 폭스바겐 제치고 4년 만에 '세계 車 판매 1위' 탈환

닛산·미쓰비시·르노 4년 만에 1000만대 밑돌아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독일 폭스바겐을 제치고 4년 만에 '세계 자동차 판매량 1위'를 탈환 했다...

biz.chosun.com

https://www.tesla.com/ko_kr/

 

전기차, Solar panel, 청정 에너지 스토리지 | Tesla

Tesla는 가정 및 비즈니스를 위한 전기차, 태양광 패널 및 통합형 재생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여 전세계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 전환을 가속하고 있습니다.

www.tesla.com

https://www.ebn.co.kr/news/view/1020799

 

세계 전기차 판매량 순위…테슬라 1위, 현대차 6위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에서 테슬라가 부동의 1위를 차지했고, 현대차는 6위를 기록했다. 6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2019년 전세계 전기차(BEV+PHEV) 판매 순위에서 현대차가 6위로 부상해 처음으로 10위��

www.ebn.co.kr

https://kr.investing.com/news/stock-market-news/article-439340

 

"테슬라 공매도 잔액, 역대 주식 중 최초로 '200억달러' 도달"

 

kr.investing.com

http://www.hani.co.kr/arti/economy/car/793529.html

 

테슬라 전기차 모델명의 ‘야릇한’ 비밀

7월 생산 ‘모델3’는 원래 ‘모델E’ 모델 ‘S-E-X-Y’ 라인업 구축 일환 포드 상표침해 항의에 이름 바꿔 모델S 새 버전으로 알고 구입 미뤄

www.hani.co.kr

https://youtu.be/yx5i-5f83TY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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