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보석 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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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23년의 절반이 지났다.

해가 거듭할수록 그만큼 시간의 속도도 빨라지는 것 같아 때론 무섭기도 하다.

그래서 하루하루 더 유의미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아무튼 오늘도 어학원을 다녀왔고

어김없이 유용한 표현들을 주섬주섬 담아왔다.


1. Cet enfant est très mûr/mature pour son âge.

이 아이는 나이에 비해 매우 성숙하다.

 

mûr 와 mature 는 유의어로

'성숙한'의 의미를 지닌다.

 

immature 는 그 반대다.


2. Cet appartement n'était pas à la hauteur de mes attentes.

이 아파트는 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être à la hauteur de +'는 '-단계에 있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고,

une attente 는 '기대'를 뜻한다.


3. Peut-être qu'il fera beau demain.

= Il devrait faire beau demain.

아마 내일 날씨가 좋을 거예요.

 

devoir 의 조건법을 활용한 표현이다.

두 문장을 함께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4. Je vais me contenter d'une salade.

샐러드 하나면 난 괜찮을 것 같아.

 

'se contenter de' 를 활용한 표현이다.

이는 '-에 그치다', '-에 만족하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데

위 문장에선 후자의 의미로 쓰였다.


5. Certains étudiants ne progressent pas très vite en français

parce qu'ils se contentent de venir et d'écouter le professeur.

몇몇 학생들의 불어 실력은 빠르게 향상되지 않는데,

그 이유는 그들이 그저 와서 선생님의 말을 듣는 데 그치기 때문이다.

 

4번 문장과 마찬가지로 'se contenter de'를 활용한 문장이고,

여기선 전자의 의미로 해석하면 자연스럽다.


6. L'année que j'ai passée au Japon a marqué un grand tournant dans ma vie.

일본에서 보낸 시간은 내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되었다.

 

'un tournant'이라는 단어는 '전환점', '커브(길)'의 의미를 지닌다.

자주 쓸 수 있는 표현이라 메모했다.


7. Dans cette compétition, c'est la vitesse qui prédomine sur la technique.

이 대회에선, 기술적인 것보다는 속도가 더 중요하다.

 

prédominer 는 '가장 중요하다'라는 뜻을 가진다.

그리고 그 뒤에 비교하는 것이 올 때는 'sur'를 붙여 사용한다.


8. Si j'achète un cheval, je pourrai monter autant de fois que je veux.

만약 말을 산다면, 내가 원하는 만큼 말을 탈 거야.

 

'autant de fois' : '~만큼'

아주 빈번하게 쓸 수 있는 표현이라 생각한다.


9. Le <<nomihodai>>, c'est un système de boisson à volonté qui permet de boire autant de fois qu'on veut.

= Le <<nomihodai>>, c'est un système de boisson à volonté avec lequel on peut boire autant de fois qu'on veut.

'노미호다이'는 원하는 만큼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qui permet de' = 'avec lequel/laquelle'

위 두 문장을 함께 익혀 두면 표현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10. Le siège-auto est un siège spécialement conçu pour la sécurité des enfants en voiture.

카시트는 자동차에 설치하는 어린이 보호용 의자를 지칭한다.

 

'spécialement conçu pour -'

위 구조는 매우 자주 쓰인다고 한다.

'-을 위해 특별히 고안된'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다.


11. Le parc Disneyland réveille l'enfant qui sommeille en nous.

디즈니랜드 공원은 우리 안에 잠들어 있는 동심을 일깨운다.

 

'réveiller(깨우다)', 'sommeiller(잠자고 있다)'

상반된 두 동사를 활용하여 간단하지만 나름 세련된 문장을 만들 수 있다.


12. Ce vaccin est encore au stade expérimental.

이 백신은 여전히 실험 단계에 있다.

 

un stade 는 여기서 '단계'의 의미로 쓰인다.

물론 '스타디움'의 의미로도 쓰이기도 한다.


13. Je pense que les manifestations sont toujours violentes et celle d'hier m'a donné raison.

시위는 항상 폭력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어제의 시위가 그 근거다.

 

'donner raison à' 는 직역하면 '-가 맞다고 인정하다' 정도가 된다.

그리고 이 표현에선 'raison' 앞에 따로 관사가 필요하지 않다.


14. Après mes études, l'occasion de partir au Japon m'a tendu les bras et j'en ai profité.

학업 후에 일본으로 떠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고 난 그 기회를 누렸다.

 

'tendre les bras'는 '환영하다', '-(기회가) 열려 있다', '받아들이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런 표현을 잘 쓰면 불어를 훨씬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사람이 될 것 같다.


15. Ce plat est délicieux mais visuellement parlant, il n'est pas très appétissant.

이 음식은 맛있지만, 시각적으론 그렇게 식욕을 돋우진 않는다.

 

'-ment parlant'

이 표현은 아주 다양하게 쓰일 수 있다.

'어떤 시각에서 보자면', '어느 관점에선' 정도로 해석할 수 있고,

부사의 의미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이렇게 오늘은 총 15문장을 정리했다.

오늘도 유용한 표현들을 꽤 얻은 것 같아 뿌듯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종료... :-)


https://mildjewel.tistory.com/196

 

프랑스어 일상회화 표현정리 f.파리 ISMAC 어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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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ildjewel.tistory.com/195

 

유용한 프랑스어 표현들 f.파리 어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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