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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이란 단어는

자주 듣고 싶지 않은 단어다.

 

백신이란 단어가 자주 들리는 것은

질병이 유행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기에.

 

우선 백신(Vaccine)의 의미는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과 같이

병을 일으키는

병원체를

약하게 만드는 항체를

형성하게 하는 것이다.

 

비유하자면

우리 몸에 침입한

적(병원체)과 맞서 싸울 수 있는

군사(항체)를 배치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백신이란 단어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백신 접종을 뜻하는

영어 단어는 'vaccination'인데,

이 단어는 소를 뜻하는

라틴어 'vacca'에서 유래했다.

 

여기엔 스토리가 있다.

 

1790년대,

에드워드 제너(Edward Jenner)라는

젊은 시골 의사가 있었다.

 

그는 소젖을 짜는 여자들의 안색이

매우 좋을 뿐만 아니라

천연두에 면역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 이유는

그들이 젖을 짜내는 소에게서

천연두와 비슷하지만

그보다는 훨씬 가볍고 약한 질병인

'우두'에 걸린 경험이 있기 때문이라 추측했기 때문이다.

 

당시 의료 윤리는 오늘처럼 엄격하지 않았다.

에더워드 제너는 자기 집 정원사의

어린 아들 제임스 핍스(James Phipps)에게

우두를 앓고 있는 어느 소젖 짜는 여인의 물집에서

얻어낸 물질을 투여했다.

 

그러부터 몇 주가 지난 뒤

에드워드 제너는

그 어린 아들 제임스에게

일부러 천연두 균을 옮겼다.

(지금은 불가능한 일이다)

 

다행히

제임스는 면역을 갖춘 것으로 판명되었고,

그의 면역력은 평생 유지됐다.


이처럼

우두를 앓고 있는 여인에게서부터

천연두의 항체를 발견한

에드워드 제너가

소를 뜻하는 'vacca'라는 단어를

차용하여 쓰기 시작했다.

 

이후

세균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프랑스의

루이 파스퇴르(Louis Pasteur)가

'vaccine'이라

이름을 붙여 영어와 프랑스어에선

이 명칭으로 쓰고 있다.

 

즉 백신이란 단어는

소에서부터 온 것이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며

많은 사람들이

얼른 백신이 나오길

학수고대하고 있다.

 

백신이 나오는 것만큼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니

모두 건강한 삶을 유지하셨으면 좋겠다.


https://ko.wikipedia.org/wiki/%EB%B0%B1%EC%8B%A0

 

백신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백신(영어: Vaccine, 문화어: 왁찐←일본어: ワクチン 와쿠친[*], 러시아어: Вакцина 바크찌나[*] ←독일어: Vakzin 바크친[*]) 또는 예방주사 (豫防注射)는 항원, 즉

ko.wikipedia.org

https://ko.wikipedia.org/wiki/%EC%B2%9C%EC%97%B0%EB%9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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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o.wikipedia.org/wiki/%EC%9A%B0%EB%91%90_(%EC%A7%88%EB%B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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