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보석 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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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와인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 중 하나는

'타닌 Tannin'이다.

 

오늘은 타닌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자.


"타닌이란?"

떫은 맛을 내는 *폴리페놀polyphenol의 일종인,

타닌은 대개 레드 와인에 들어 있으며,

간혹 로제 와인에 들어 있는 경우가 있다.

반면, 화이트 와인에는 일반적으로 타닌이 없다.

 

*폴리페놀은 식물에서 발견되는 페놀화합물의 일종으로,

식물이 자외선, 활성 산소, 포식자 등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혈관 및 피부, 암 예방, 충치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물론 적정량을 섭취할 때)

(출처 : 나무위키)

타닌은 주로 혀, 때때로 입천장을 마르게 하는 성질이 있다.

레드 와인마다 타닌의 함유량은 큰 차이가 난다.

따라서, 타닌의 양에 따라

와인에서 느끼는 맛과 질감이 달라진다.

와인을 마실 때,

와인에 함유된 타닌의 양과 품질을

구별하는 능력이 있다면

보다 깊은 세계로 들어갈 수 있다.


"타닌이 생기는 이유는?"

타닌은 포도의 껍질, 씨, *꽃자루(포도송이와 연결된 줄기)에 들어 있다.

*꽃자루에는 타닌이 매우 많기 때문에,

대개 포도를 압착해 즙을 채취하기 전에 제거한다.

화이트 와인과 달리 레드 와인은

포도껍질과 씨를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포도즙을 발효시키기 때문에 타닌이 남게 된다.

타닌은 와인의 구조를 형성하고

와인의 보존성을 높이는 역할도 한다.


<타닌의 함유량에 따른 표현>

순하다, 부드럽다, 타닌이 느껴진다, 텁텁하다, 떫다

<타닌을 나타내는 표현>

벨벳 같다, 실크 같다, 세련되다, 거칠다, 투박하다


지금까지 타닌에 대해 알아보았다.

레드 와인을 마신다면,

타닌에 집중을 하며 마셔보는 것도,

하나의 작은 재미가 될 것 같다!

 

그럼 오늘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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