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으로 어제(8월 4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엄청난 폭발 사고가 있었다.
현재, 수천명의 사상자가 나왔고,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하산 디아브 레바논 총리는
폭발이 일어난 베이루트 항구 창고에
약 2천750t의 질산암모늄이 아무런 안전조치 없이
6년간 방치돼 있었다고 규탄했다.
아직 정확한 사실 확인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폭발성이 큰 물질을 압수했다"는
레바논 안보 책임자에 말에 따르면,
무방비하게 방치된 다량의 인화성 물질이
폭발의 주 원인으로 보고 있는 듯하다.
폭발이 일어난 베이루트는
지중해 연안에 있는 레바논의 수도다.
BBC에 따르면 베이루트의 폭발음이
240km 떨어진 지중해의
키프러스 섬까지 들렸다고 하니,
폭발의 규모가 엄청났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다.
필자도 베이루트 현지 영상을 봤는데,
말 그대로 아비규환이었다.
더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고,
피해가 잘 복구되길 바랄 뿐이다.
베이루트 폭발이 발생한 직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0.6% 상승한
44.43달러에 거래됐고,
3월 6일 이후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WTI 9월물도 미국 시장에서
1.7% 오른 41.70달러로 마감한 뒤
소폭 하락했지만,
41달러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베이루트 폭발이 일어난 직후라,
아직 긴장감이 높은 상태다.
이번 폭발로 인해 유가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많아,
앞으로의 유가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끝으로, 더 이상의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길,
다시 한번 바란다.
https://kr.investing.com/news/commodities-news/article-457903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11792930&isYeonhapFlash=Y&rc=N
틱톡과 트럼프, 중국과 미국 f.마이크로소프트 (6) | 2020.08.12 |
---|---|
신라젠 상장 폐기 위기와 주식의 위험성 f.코스닥 2위 바이오 (14) | 2020.08.06 |
NBA 시즌 재개와 방식 그리고 인종 차별 f.샌안토니오 스퍼스 (16) | 2020.08.01 |
엄청난 유동성 장세와 종목 착각 해프닝 f.바이오솔루션 (0) | 2020.07.28 |
바이든과 그린뉴딜 그리고 관련주 f.김일구・한병화 (2) | 2020.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