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일지] 하한가 따라잡기(하따)의 무서움 f.케이피엠테크

주린이의 주식 투자는 정말,,, 갈 길이 멀다.

 

주식을 처음 했을 땐,

주식이 생각보다 쉬웠다.

 

그런데 하면 할수록, 어려워진다.

 

주식이 어려운 건,

원칙대로 하기가 어렵기 때문인 것 같다.

 

필자가 최근에

단타할 때 지켜야 할 원칙들에 대해

포스팅을 했었는데,

오늘도 그 원칙대로 하지 못했고,

끝을 알 수 없는 굴레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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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스퀘어 케이피엠테크 주가

최근, 정말 믿기 어려운 상승을 보인 종목이 있다.

 

바로, 케이피엠테크다.

 

부끄럽게도, 필자는 이 기업이 뭐하는 기업인지 모르고 매매를 했다.

(이것부터 굉장한 오류다...)

 

최근에 상승폭과 수급이 좋아서,

관심 종목에 넣어 뒀었고,

오늘 엄청난 하락세를 보이길래,

일명 '하따(하한가 따라잡기)'를 해보려고 매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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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매매>

 

평균매입가 : 4,965원

평균매도가 : 5,076원

수익률 :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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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매매를 했을 땐,

나쁘지 않았다.

 

물론 당시의 상승폭 만큼

이익을 챙기진 못했지만,

가볍게 약 2% 정도의 수익을 챙기고 나왔다.

 

항상 그렇듯,,,

한번으로 끝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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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매매>

 

평균매입가 : 4,656원

현재가 : 4,460원

수익률 : -4.47%

(2020년 9월 25일 장마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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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주가가 -25% 정도에 왔을 때

다시 한번 들어갔다.

 

잃을 폭보다 먹을 폭이 더 크다고 생각했고,

하한가까진 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설령 하한가를 가더라도

그전에 털면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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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스퀘어 케이피엠테크 14시 이후 주가 (3분봉)

차트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순식간에 하한가로 내려앉았고,

하한가에 물량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백만주, 2백만주, 3백만주...

 

필자가 마지막으로 봤을 땐,

하한가에 3백만주가 쌓여 있었다.

 

시장가로 매도를 걸어도

팔리지가 않았다...

 

결국 그렇게 장이 끝났고,

필자는 아직... 케이피엠테크를 들고 있다.

 

문제는 다음주다.

 

하한가에 엄청난 물량이 몰린 만큼,

다음주 장이 시작하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

 

최근에 오른 상승폭 만큼

하방이 열려 있다.

 

다음주 월요일에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하면,

큰 손실을 입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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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는 함부로... 단타를 하면 안 된다..."

 

필자가 세운 원칙대로 했다면,

일단 케이피엠테크는 들어가지 말아야 했다.

 

기업 정보도 잘 모르고,

하방 가능성이 매우 컸고,

주가는 요동쳤다.

 

오늘의 매매 말고도,

이번 달에는 멍청한 짓을 많이 해서,

꽤나 손실이 큰데,,,

 

정말~ 제대로 반성을 해야겠다ㅠㅠ

 

최근에 너무 주식을 쉽게 봤고,

논리 없이 감으로 매매를 한 것 같다.

 

주식은 원칙이 너무나도 중요하고,

원칙대로 하는 것은 너무나도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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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ildjewel.tistory.com/117

단타 매매를 위해 세운 6가지 원칙 f.창원개미TV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참고만 하시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