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란 정말 지독하게도 바뀌지 않습니다. 그리고 폭망 기업도 결코 바뀌지 않습니다. 과거 니콜라로 투자 실패를 맛보았지만 이번에도 또 실패했습니다. 이번엔 정말 더 가벼운 마음으로 소액만 들어가서 망정이지 암울한 결과를 초래할 뻔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니콜라입니다. 우선 니콜라 관련 저의 최근 포스팅을 보시려면 아래 버튼을 클릭하세요!
미국 수소트럭 제조업체 니콜라(Nikola)의 주가가 최근 급락하며 저를 포함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습니다. 2025년 들어서도 니콜라 주가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현재는 역사상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니콜라 주가 하락의 요인들을 몇 가지 살펴보고 최근 있었던 충격적인 뉴스까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니콜라 매출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당연히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돕니다. 기대치가 없는데 그 기대치보다도 매번 낮죠. 이제 니콜라의 재무 상태나 실적을 보는 것은 무의미해졌습니다. 지속적으로 니콜라는 현금 흐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가 자금 조달 방안을 모색했지만 이제 비극적인 결말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니콜라는 과거에도 공매도 세력의 주요 타겟이 되어왔으며, 줄곧 공매도 세력의 공격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젠 이것도 큰 의미가 없습니다.
니콜라는 수소전기트럭의 대량 생산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공급망 문제 및 기술적 문제로 인해 일정이 계속 지연되고 있습니다.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에도 변화가 생기면서 투자자들의 신뢰가 흔들리다 못해 무너졌고 이젠 모두 해탈의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테슬라, 리비안, 하이젠 같은 경쟁사들이 전기 및 수소차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니콜라는 초기 기대와 달리 기술력과 생산 능력에서 상대가 되지 않으며 경쟁 대신 파산의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기 기업' 니콜라, 결국 파산 임박
‘언덕길 굴림 트럭’으로 투자자 사기 기업으로 낙인 찍힌 니콜라가 파산 신청을 할 예정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니콜라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23% 가까이 폭락했다. 지난 1년동안 주식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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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 위기, 美 니콜라 주가 41% '추락'...0.44달러 마감 - 초이스경제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7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니콜라 주가가 폭락했다. 파산보호 신청이 임박했다는 소식 속에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니콜라 주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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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테슬라' 꿈꾸던 니콜라 주가 24% 폭락, "파산 임박" : 네이트 뉴스
한눈에 보는 오늘 : 경제 - 뉴스 : 美 전기 트럭 업체 니콜라, 장외 거래에서 주가 24% 폭락WSJ 보도 "조만간 파산 보호 신청"제품 생산에 어려움...주가 부양 못 하면 나스닥 상장 폐지 지난 2022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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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니콜라는 어제 25년 2월 7일 금요일 0.44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미국의 주식 시장에서 1달러 미만으로 일정 기간 유지된다면 상장 폐지는 불가피합니다. 오랫동안 투자자들의 애간장을 다 녹이고 늪으로 빠지게 한 니콜라가 결국 최악의 결과로 다가가는 것 같습니다.
이젠 의미 없는 질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토스증권에서 처음 5만원 이상 주식 투자를 하면 애플 주식 5,000원치를 준다고 해서 니콜라를 40주 샀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40주 이외에는 더 안 살 거라고 했었는데, 저는 또 안 좋은 버릇을 고치지 못했습니다. 결국 총 267주를 보유하게 됐는데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 정도의 손실이 날 거라곤 예상치 못했습니다. 솔직히 당시에 계속 주가 변동성이 커서 10% 정도만 먹고 빼야지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이 사단이 났네요. 이제 정말 저 금액 마저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10만 원이라도 살려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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