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다시 매수한 니콜라 f.토스 증권

 

3년의 해외 생활을 마치고 귀국했다.

그러다 보니 스마트폰에 깔려 있는 대부분의 앱도 다 해외용이었다.

 

은행은 카카오뱅크와 부산은행 정도만 썼고

해외에선 현지 은행 앱을 사용했다.

 

이제 다시 한국에 왔으니 한국 앱들을 쭉 깔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토스를 가장 먼저 깔았다.

토스앱이 굉장히 시각적으로 보기 편하고

보유한 은행 계좌를 한번에 보기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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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앱 자체에서 소소한 재미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많았다.

심심할 때 한번씩 광고를 보거나

퀴즈를 풀기도 하고 만보기를 켜서 얻는 혜택도 있었다.

 

이것저것 눌러보니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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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토스 증권도 생겼더라.

요즘은 소수점? 거래 같은 것도 생겨서 신기했다.

하긴 미국 주식 중엔 사고 싶지만

1주 가격 자체가 비싸 포기하는 것들도 있었는데

적은 돈으로도 살 수 있다니 세상 좋아졌다.

(토스 자체를 이번에 처음 깔아서 여러모로 놀람)

 

게다가 처음 계좌를 개설하고

5만원 이상 주식을 사면

약 5,000원치의 애플 주식을 주는 이벤트가 있었다.

 

나 같은 인간은 이런 이벤트에 아주 쉽게 혹한다.

그렇게... 또 나쁜 버릇이 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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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마자 귀신 같이 떨어진 니콜라 (단 하루만에 -8.1%)

 

5만원 이상만 일단 구입하면 혜택을 받으니

또... 우량주는 사기 싫고 장난을 치고 싶어졌다.

 

그렇게 눈에 들어온 익숙한 종목

니콜라!!!

 

아직 니콜라가 상장 폐지 되지 않고 있다는 게 놀라웠다.

그리고 오늘 포스팅을 하려고

내 블로그 'Investing' 카테고리에 들어갔는데

소름 돋게도 마지막 포스팅이 21년 4월에 쓴 '니콜라' 포스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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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ildjewel.tistory.com/148

1년차 주린이의 주식 투자 후기 f.니콜라

처음 주식을 할 때 니콜라로 아주,,,

혹독한 경험을 했건만

귀신 같이 또 니콜라를 사고 있었다.

 

내가 니콜라를 산 이유는 간단했다.

1년, 5년 차트를 보니 아주 웃음이 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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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최근 1년 차트

니콜라 최근 5년 차트

 

아주 지독하게 생존만 한 니콜라는

최근 1년 기준으로 하면 -95.4%

5년을 기준으로 하면 -9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떨어지면 여기서 얼마나 더 떨어지겠어?"

 

이런 심플한 생각으로 그냥 '구매하기' 버튼을 눌렀다.

아마 이 이상으로 더 사진 않을 것 같다.

(또 모르지... 옛 버릇 나와서 다 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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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니콜라는 공부 조차도 하기 싫어서

챗지피티한테 한번 물어봤다.

 

우선 현재 1.19달러인 니콜라

(25년 1월 1일 기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 주가가 4.08달러라는 것도 놀랍고

필자가 예전에 사면서 놀았을 땐 나름 10-20달러 정도였는데

1달러 밑으로 떨어진 현재는 동전주 취급 받는 것도 놀라웠다.

 

더 놀라운 건 여전히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아무튼 이렇게 또 니콜라와의 인연인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