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보석 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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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침부터 어학원에 가서 수업을 들었다.
오늘은 가는 길이 쉽지 않았다.
보통 어학원에 갈 때 6호선을 타고 가는데,
6호선에 아픈 승객이 있어 열차가 다소 지연됐다.
 
원래대로라면 15분 정도 일찍 도착하는 여정이었는데,
오히려 15분 늦게 도착하게 됐다.
 
뭐 파리에선 일상적인 일이다.
아무튼 오늘 배웠던 프랑스어 표현들을 정리해보자.


1. Il faut que tu revoies ton CV.

 
오늘 'revoir' 동사에 대해 배웠다.
'다시 보다'라는 직접적인 의미도 있지만,
'바꾸다', '수정하다'라는 의미도 있다고 한다.
 
따라서 위 문장에선,
"너 이력서를 좀 수정해야 할 것 같아."
정도로 해석하면 된다.


2. Tu as un truc de prévu ce weekend ?

 
"너 이번 주말에 뭐해?"
 
친구들 사이에서 많이 쓰는 표현이다.
직역하면 "너 이번 주말에 예정된 일이 있어?" 이런 뜻이다.
 
그리고 여기서 알아두면 좋은 것이 있다.
 
Quelque chose
Quelqu'un
Un truc
Personne
Rien
 
이런 명사 뒤에 형용사나 과거분사가 올 때는
바로 오는 것이 아니라 'de'를 붙여서 온다고 한다.


3. Ce téléphone m'a duré 3 ans.

 
"나 이 핸드폰을 3년 썼어."
 
'durer'라는 동사는 '지속되다'라는 뜻을 가졌다.
'나'라는 걸 목적어로 취하면서 표현하는 방식이라,
알아두면 좋은 표현이라 생각이 들었다.


4. Hier, j'ai mangé dans un super restau taïwanais,
j'ai commandé plein de plats délicieux et
j'en ai eu juste pour 24 euros.

 
"어제, 괜찮은 타이완 식당에 가서,
맛있는 요리를 꽤 시켰는데,
24유로만 내면 됐어."
 
'en avoir pour + prix'
'~(얼마)를 냈다'
 
위 뜻으로 엄청 자주 쓰이는 표현이라고 한다.
이런 표현들을 알게 됐을 때 참 기분이 좋고 뿌듯하다!


5. Ça m'émeut.

 
'émouvoir'
나는 이 동사가 직접 목적어를 취하는지 오늘 처음 알았다.
'~를 감동시키다'라는 뜻으로
위 문장은 "이건 감동적이야."라는 의미가 된다.


오늘은 이렇게 다섯 문장을 정리하는 것으로 포스팅을 마치겠다.
C1 반으로 가고 나서 프랑스어가 좀 더 재밌어진 것 같다.
구웃!


[유용한 프랑스어 표현 정리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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