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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투메 프린시페 국기

어릴 때부터 지구본을 좋아했다.

그렇게 자라니 자연스럽게 여행도 좋아한다.

 

내년에 조금은 길게 세계 여행을 갈 계획을 하고 있어

가고 싶은 국가들에 대해 공부를 하려고 한다.

(물론 공부하는 모든 국가를 가는 건 아니지만)

 

포스팅할 첫 나라는

상투메 프린시페 민주공화국이다.

(이전까지 한번도 들어본 적 없는 국가다)


이 나라를 처음 알게 된 계기

마트에서 다크 초콜릿을 자주 산다.

그러다 이 초콜릿을 발견했다.

포장지의 대부분이 원산지에 대한 정보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당장 초콜릿을 사서 집으로 왔고

바로 구글맵으로 위치를 확인했다.


상투메 프린시페 @Google 지도

지도를 유심히 보지 않으면

이 국가가 있다는 걸 확인하지 못할 수도 있다.

가봉에서 서쪽 20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나라다.

아프리카에서 세이셸에 이어 두 번째로 작은 국가다.

 

1470년 포르투갈인이 처음으로 발견했고

그전까진 무인도였다고 한다.

 

수도는 상투메(약 5만 명 거주)이며,

인구는 2020년 기준으로 약 21만 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다.

공용어는 포르투갈어지만,

대부분 로컬언어가 섞인 포르투갈 크리올어를 사용한다고 볼 수 있다.

 

기후는 적도 기후로 일년 내내 기온이 27도 정도고

습도가 높으나 밤에는 대개 서늘하다고 한다.


또 자세히 봐야 하는 지도 @Google 지도

이 국가는 크게 두 섬(상투메와 프린시페)과 부속 도서로 이루어져 있다.

인구의 90% 정도가 상투메 섬에 산다고 한다.

두 섬 간의 거리는 152km다.

 

1483년부터 포르투갈이 노예로서

아프리카인들을 이 섬으로 이주시키기 시작했고

사탕수수 및 플랜테이션 농업이 시도됐다.

 

19세기 노예 무역이 폐지되면서

카카오와 커피의 플랜테이션 농업이 시작되어

현재까지도 이 분야가 국가의 주요 산업이다.

또한 탄화수소 개발이 진행중이고

향후 관광 산업의 잠재력도 지니고 있다.

 

1885년 베를린 회의에서 포르투갈의 식민지로 승인됐고,

1951년 포르투갈의 해외주가 되었다.

이후 포르투갈로부터의 독립 요구가 높아져

1975년 최종적으로 독립 국가가 됐다.

 

1988년 우리나라와도 공식 수교를 했다고 한다!

 

여기까지 상투메 프린시페에 대해 대략적으로 알아봤다.

초콜릿으로 알게 된 이 국가를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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