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유동성 장세와 종목 착각 해프닝 f.바이오솔루션

요즘 한국이며, 미국이며 전 세계적으로

유동성이 엄청나다.

 

개인적으론, 요즘 이런 느낌도 받는다.

 

일 잘하고 성과 좋은 기업들은 주가가 저조한데,

적자내는 테마주들은 상방을 가는...

조금은 이상한 시장이라는 생각도 든다.

 

오늘 인베스팅닷컴에서

흥미로운 기사를 봤는데,

현재의 유동성 장세를 잘 보여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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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솔루션 11% 급등 해프닝"

 

@알파스퀘어 바이오솔루션 주가

어제(7월 27일) 코스닥에 상장된

바이오솔루션의 주가가 11% 상승하는 일이 있었다.

 

그런데 이유가 종목을 착각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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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ing.com EBS (Emergent BioSolutions)

미국의 제약기업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을

국내 세포치료제 개발업체인 바이오솔루션으로

잘못 생각하여 묻지마 투자를 했다는 것이다.

 

참,,, 재밌는 주식 시장이다.

 

해당 이슈는 다음과 같다.

 

미국의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EBS)이

아스트라제네카(AZN)와 1억7400만달러 규모의

신종 코로나19 백신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있었다.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은 미국 메릴랜드 주 게이더스버그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서울에 있는 바이오솔루션과는 전혀 무관한 기업이다.

 

인베스팅닷컴 기사에서 설명하는 것에 따르면,

어제 오전 10시경 텔레그램과 트위터 등의 SNS에서

"바이오솔루션이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제조계약을 맺었다"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확산되면서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위 바이오솔루션 주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해프닝이라는 걸 깨달은 후

주가는 원상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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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슈를 보며 참 유동성이 대단하고,

주식 참여자들의 자세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SK바이오팜 관련 이슈가 터졌을 때도

뜬금없이 SK바이오랜드가 상승한 해프닝도 있었다.

 

특히 코로나19를 겪고 있는 현 상황에서

제약・바이오 분야는 이슈에 굉장히 민감하다.

 

백신, 치료제 등 뉴스만 나왔다 하면

주가는 출렁인다.

 

이런 장세에서는 특히,

투자를 할 때 신중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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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r.investing.com/news/stock-market-news/article-451669

[종목이슈] "이 회사 아닌데"...바이오솔루션 11% 급등 해프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