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코르시카(꼬흑스) 화이트 와인 리뷰 f.베르멘티노

프랑스에는 한때 이탈리아의 섬이었던

La Corse(라 꼬흑스)라는 섬이 있다.

이탈리아어인 '코르시카'로 더 잘 알려진 곳이다.

 

이곳은 예전부터 가보고 싶은 곳이고,

항상 궁금했던 곳이었다.

 

아직 직접 가보진 못했지만,

이번에 코르시카에서 온 와인을 통해 간접적으로라도 그곳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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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Maps

위치는 한국의 제주도처럼 프랑스 국토 남쪽에 위치해 있다.

지리적으로 프랑스보다는 이탈리아에 좀 더 가깝다.

 

프랑스인들의 휴양지로 유명하며,

자연 경관이 훌륭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필자는 예전에 프랑스 니스에서 교환학생을 한 적이 있었는데

니스 항구에 가면 코르시카 섬으로 가는 큰 배가 항상 있었다.

그래서 그때부터 코르시카 섬으로의 여행을 꿈꿨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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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Terra Nostra Corse Blanc

가격 : 5.90유로 (약 8,500원)

품종 : 베르멘티노(Vermentino)

빈티지 : 2022

원산지 : 프랑스

 

코르시카 섬에서 나는 화이트 와인은

모두 이 '베르멘티노' 품종으로 만들어진다.

 

프로방스 지역에서는 '롤(Rolle)'이라는 이름을 가진 품종이다.

 

베르멘티노라는 이름에서 이탈리아 느낌이 물씬 나는데,

코르시카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사르데냐 및 토스카나 지방에서 주로 재배된다.

사르데냐는 코르시카 바로 아래에 있는 이탈리아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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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오늘 저녁에 시간이 별로 없어 라면을 끓였다.

매번 짜파게티만 먹는데 이번에는 짜짜로니를 먹어봤다.

그리고 비비고 새우교자도 함께 구워 곁들였다.

 

<와인 후기>

 

우선 사과 혹은 배 향기가 났다.

산도가 꽤 강한 와인 같았고,

화이트 와인 치고 마냥 가벼운 느낌은 아니어서 좋았다.

 

마실수록 상쾌한 맛이 느껴졌고

시원한 여름 바다와 같은 맛이었다.

 

첫맛보다는 마실수록 더 마음에 들었던 와인이었다.

 

이 와인을 마신 것만으로도

벌써 여름을 미리 만난 것 같은 그런 시간이었고

확실히 남쪽 와인이라 그런지

신선하고 경쾌한 느낌이 잘 담겨 있었다.

 

올 여름, 코르시카 와인을 자주 마실 것만 같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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