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보석 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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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주는 왜 이럴까?

 

요즘 필자의 고민이다.

어제(5월 23일)자 슈카월드님의 채널에서도

은행주 관련 영상이 업로드됐다.

(관련 영상 링크는 포스팅 아래에)

 

필자도 최근 은행주를 산 만큼

더욱 관심이 갔다.


@알파스퀘어 KB금융 주가

KB금융은 필자의 주식 포트폴리오에서

26% 정도를 차지하는 종목이다.

 

매수단가 : 32,850원

 

코로나19로 은행주들이 바닥을 찍은 뒤

약간은 반등했다.

 

그러나 여전히 저점이라 생각해

최근 KB금융을 매수했다.

 

저점인 줄 알았는데

벌써 5%가 빠졌다.


@알파스퀘어 KB금융 재무정보

은행주를 매수하기 전

필자의 사고는 아주 단순했다.

 

적정주가를 계산해도

현재가가 꽤나 쌌고

재무제표를 봐도

가치가 있었다.

 

당기순이익이 3조 이상이며

PBR이 0.3

(2020년 컨센서스 기준)

ROE도 7~8%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저점을 찍은 주가는

도무지 오를 생각을 안 한다.


@알파스퀘어 KODEX 은행 주가

필자가 매수한 KB금융 뿐만이 아니다.

위의 KODEX 은행 ETF 주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전반적인 은행주들이 같은 길을 가고 있다.

 

도대체 무엇이 은행주의 주가를

발목 잡고 있는 것일까?

 

필자는 아무리 생각해 봐도

하나의 이유밖에 찾지 못하겠다.

 

그것은

성장성

 

필자도 유용하게 쓰는

카카오뱅크의

카카오는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주가는 미래를 말해주듯

카카오와 네이버의 상승세는

성장성이란 동력이 이끈다.

 

우리나라 은행주들이

위 종목들과 다른 점은

성장성의 결여일까?

 

그래서

이처럼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일까?

 

최근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며

대부분의 종목들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여전히 그 흐름에서

은행주는 배제된 것 같다.


필자는 KB금융을

오랜 시간 기다리기 위해

매수하지 않았다.

 

현재 주가가 많이 싸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오를 것이란 판단에

매수한 것이다.

 

그래서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오를 것이란 기대는

필자에겐 매력적이지 않다.

 

이번 은행주 매수로 반성할 점은

너무 확신에 차서 매수에 들어간 것이다.

 

무조건 오를 것이란 판단에 매수를 했기 때문에

손절라인을 잡지 않았다.

손절라인이 없으니

하락을 경험할 때 더 당황스럽다.

 

앞으로

추세를 더 지켜보겠지만

별다른 움직임이 안 보이면

매도를 하고 다른 종목으로 가야겠다.

 

이후 매매결과는 아래쪽에 업데이트하겠다.

 

매수단가 : 32,850원

매도단가 : 36,000원

수익률 : +9.30%

(2020년 7월 7일)

 

한 달 조금 넘게 들고 있던

KB금융을 오늘 전량 매도했다.

 

6월 초에 좋은 상승세를 보인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 팔지 못했다.

 

이후 또 횡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은행주들 가격은 저평가되어 있다고 생각하는데,

앞으로의 움직임이 큰 기대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오늘 모두 매도했다.


https://youtu.be/oJdyL43yDrw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참고만 하시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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