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 관련된 정보를 얻다보면
자주 접하는 단어들이 있다.
헷지(Hedge)
자산배분
'헷지한다', '헷지투자다'
이렇게도 쓰이는 헷지의
원래 의미는
'산울타리'다.
즉
수풀로 만든 울타리나 벽을 뜻하는 단어다.
이 단어가
투자로 와서
위험분산이라는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수풀로 만든 벽이
다른 들짐승이나 도둑들로부터
집을 보호하는 것처럼
투자에 있어서도
위험으로부터
자산을 보호하는 방법이라는 의미로
'헷지'가 쓰이게 되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헷지'를 하는가.
바로 자산배분이다.
버핏의 스승인
벤자민 그레이엄의
유명한 저서
<현명한 투자자>에서
첫 번째로 등장하는 것이
바로 자산배분이다.
자산배분이
그만큼 중요하고
투자의 기본이라는 뜻이다.
한 우물만 파는 것이
성공의 열쇠가 되는 경우도 많지만
투자에 있어서
하나에만 집중하는 것은
리스크가 너무 크다.
어제(5월 14일) 슈카월드님 영상에서
LG생활건강에 대해 다뤘다.
2020년 1분기 실적이 발표된 후
이런 종류의 애널리스트 리포트가
쏟아졌다.
애널리스트의 리포트를 보면
LG생활건강의 사업다각화, 위험분산이
얼마나 주요했는지를 알 수 있다.
LG생활건강의
차석용 부회장님은
CEO를 맡으며
처음으로 한 것이
바로 위험분산이었다.
LG생활건강의 사업이
한 방향으로 쏠려 있어
계절의 영향을 받기도 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하기에
위험이 크다는 판단이었다.
따라서
한국코카콜라를 인수하며
음료부분으로도 사업을 확장했고
이후에도
여러 M&A를 통해
회사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매우 안정적으로 만들었다.
지금까지 보면
차석용 부회장님의 전략은
아주 훌륭한 것이었다.
아모레퍼시픽과의 경쟁에서도
현재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건
좋은 헷지를 했기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에 많은 집중이 되어 있어
특정 상황이나 시기에
큰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LG생활건강은
사업을 다각화했고
안정적으로 위험을 분산했기에
60분기 연속 성장이라는
기적과도 같은 일을 해낸 것이다.
개인투자자에게도
자산배분, 위험분산은
매우 중요하다.
확신하거나
투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면
한 산업 혹은 한 종목에만
올인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이 크다.
전 분야에서 수익이 상승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은
신의 영역이다.
따라서
고르게 자산을 분배하여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놓는다면
좋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워렌 버핏은
기업의 가치 분석이 과학이자 예술이라 말했고
유명한 투자자인 데이비드 스웬슨은
자산배분이 과학이자 예술이라 말했다.
그만큼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이다.
정교하고
논리적이며
창의적인
그래서
예술이라 느껴질 만큼의
일이다.
자산배분
그것은 예술이다.
벤자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를 읽고 싶다면 아래 링크로!
https://www.alphasqu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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