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팅에서
필자는 하반기 포트폴리오를
한국 주식 반, 미국 주식 반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현재 미국 주식에는
총 네 종목이 들어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슈뢰딩거다.
해당 포스팅을 썼던 시기는 7월 중순이었고,
슈뢰딩거가 8월 4일에 '락업해제'라는
이슈를 가지고 있어서,
1주만 정찰을 보낸 상태였다.
그리고 이제 한 달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필자는 본격적으로 매수할 계획을 잡았다.
1주만 정찰 보내길 잘한 것 같다.
필자는 87.77 달러에 1주 매수를 했는데,
오늘 (2020년 8월 12일 미국 장 시작 전) 기준으로,
-18%가 됐다.
처음부터 크게 들어갔다고 생각하면
아찔할 정도의 수익률이다.
6월 말 90달러 넘게 갔던
슈뢰딩거는 이후 서서히 빠지기 시작했고,
락업해제가 되고 더 하락하여
이제 60달러 후반대까지 내려왔다.
현재의 슈뢰딩거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모두 지니고 있다고 판단된다.
<긍정>
<1> 2분기 매출액 컨센서스 상회!
2Q20 매출액이 2,309만 달러가 나오며,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왔다.
(컨센서스 1,793만 달러)
현재 슈뢰딩거 사업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액은
2,09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4% 이상 상승했다.
성장 속도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2> 분기 순손실 감소
2분기 순손실은 335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크게 감소하였다.
(1분기 순손실 1,383만 달러)
<3> 하반기 상승 기대감
Petra Pharma 제3자 인수,
그리고 슈뢰딩거가 지분을 가지고 있는
Morphic Holdings(MORF)와
7월에 상장된 Rely Therapeutics(RLAY)의
주가 상승 효과 등은
기대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부정>
<1> 저조한 성적의 신약 파이프라인
2분기 신약개발 부문 매출액은 219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1%의 역성장을 기록한 점은
우려스러운 요소이다.
<2> 코로나19로 인한 고객사의 예산 감축
슈뢰딩거의 고객사들이
예산을 감축하여 슈뢰딩거의 소프트웨어 구매를
연기하거나 취소할 가능성이 있다.
<3> 유상증자
슈뢰딩거는 450만주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아무래도 유상증자 이슈는
주가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가늠해 볼 수 있는 슈뢰딩거 관련 이슈는
간략하게 이 정도로 얘기할 수 있다.
현재 (8월 12일 10시 45분) 미국 장이 시작됐는데,
슈뢰딩거는 3% 가량 빠지면서,
66달러 정도까지 내려왔다.
60달러 중반대라면,
추가 매수를 해도 될 것 같은 판단이 든다.
이번 주 추이를 지켜보고,
60달러 선이나 그 밑으로 내려오면
본격적으로 매수를 해야겠다.
슈뢰딩거 매매일지도
다음 포스팅에서 작성하도록 하겠다.
https://www.pharmasalmanac.com/articles/relay-therapeutics-tags-sanjiv-patel-for-ceo-position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참고만 하시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단타 매매 일지 f.필로시스헬스케어, 유니슨, 제넨바이오, 청담러닝 등 (22) | 2020.08.27 |
---|---|
단타 매매로 키움 HTS 입문기 f.셀트리온헬스케어, 엑세스바이오 (2) | 2020.08.25 |
국내 바이오 CMO 기업과 파운드리 업체 f.삼프로TV・이다솔 (4) | 2020.07.28 |
7월 넷째 주 단타 매매일지 f.신풍제약・동화약품・티플랙스 (10) | 2020.07.25 |
빌 애크먼 기초 강의 요약 f.코카콜라・맥도날드 (12) | 2020.07.20 |